가슴에 품고 있던 사직서를 던지고 퇴사한 날, 어쩌면 속이 시원하고 조금은 막막하셨을 텐데요. 퇴사 후 필수적으로 챙겨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월급을 꼬박꼬박 받으면서 납부하던 보험료와 국민연금이죠. 이제 무직 상태가 되었으니, 지출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사 후 국민연금 납부예외 신청에 대해 요약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연금 납부예외 무직 이라면 주목! 납부예외 신청 알아보기
1. 퇴사하면 국민연금 자격이 박탈되나요?
직장에 소속되어 있을 경우 ‘사업장가입자’로 국민연금을 납부하는 형태이고, 퇴사 후에는 ‘지역가입자’로 전환됩니다. 퇴사를 한다고 해서 국민연금 자격이 박탈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만약 납부 예외 신청을 하지 않고 지역 가입자 자격이 유지된다면 월 소득의 9%를 본인이 내야합니다.
지역가입자 상태에서 소득이 발생해 국민연금 납부를 재개한다면 보험료 50%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하게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2. 무직이라 소득이 없는데 어쩌죠?
사업장의 파산이나, 권고사직이 아닐 경우에는 소득이 없기 때문에 국민연금 납부 자체가 매우 큰 부담입니다. 이 경우, 납부예외 신청을 통해 국민연금 보험료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3. 납부예외 신청이 가능한가요?
국민연금 납부자가 다양한 사유로 소득이 없어질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소득이 없는 기간 동안 연금보험료가 면제됩니다.
[체크할 사항]
1) 예외 신청이 가능한지 한 번 더 체크
2) 납부예외 기간은 가입기간에 포함되지 않음
3) 가입기간 유지를 원할 시, 지역가입자 또는 임의 가입자로 납부 가능
4. 실업급여 대상자도 면제가 가능한가요?
실업급여 대상자의 경우, “실업크레딧“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실업크레딧을 신청할 경우 연금보험료의 75%를 지원받을수 있고, 해당 기간을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실업크레딧을 통한 국민연금 지원은 대상자의 선택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하기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국민연금 납부예외 신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국민연금은 결코 적은 돈이 아닌 액수이기 때문에, 납부 예외신청을 통해 고정 지출을 줄이고 충분한 refresh 과정을 밟아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세상 모든 취준생들을 응원하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